요즘 사람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는 서울나들이를 반기기라도 하는 듯 그날의 날씨는 화창했고 오랜만에 꼬까옷을 꺼내들고 친구와 함께 더현대백화점으로 출발
사실 방문하기 전부터 더현대백화점에서 카페로 유명한 슈퍼말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점심을 먹고 꼭 그 다음 코스로 방문하기로 친구와 약속을 했더란다
< 점심 - 스테이크대창덮밥 미도인 여의도점 >
맛있게 미도인에서 점심으로 스테이크 덮밥과 스테이크대창덮밥을 먹은 후 더현대백화점으로 향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은 미도인에서 더현대백화점까지는 도보 6분거리에 있었고 소화시킬 겸 산책하기 좋은 거리였다. 👉🏻 점심 포스팅은 위 링크 참조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콘크리트같다는 것이 우리의 첫 이미지였던 더현대백화점. 그저 오랜만에 나온 서울나들이에 좋아 발걸음 가볍게 백화점으로

지하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구경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진 백화점 안에 수 많은 식물들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자랑거리라고 내세웠던 것에 반해 조금 단촐한 조경들이 아쉬움이 컸다.
그럼에도 현대식으로 최근에 지어진 신식이 주는 설렘은 코로나로 바깥구경을 잠시 멀리했던 나에게 이루말 할 수 없는 크나큰 행복이 되어주었다. 비록 가방안은 채우지 않아도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으로 만족스러웠던 하루
많은 사람들도 나와 같지 않을까 여행이 어려워진 시국, 벌써 코시국이라 불리워진지 어느 덧 2년 째이니만큼


백화점 구경을 다 마친 후 더이상 백화점에서 할 것 이 없었던 우리는 슈퍼말차를 먹으러 가기 전 초록초록한 곳에서 추억 남기기
초록색을 눈에 가득 담았으니 이제 입으로 느껴야지

웬걸, 점심을 먹은 후 잠시 들렀던 슈퍼말차는 분명 한산했는데, 백화점 구경을 마친 후 돌아와보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안그래도 위험한 코시국 앉을 자리조차 없었다.
어찌할까 들고다니며 먹을 수도 없는데
불현듯 생각난 한강공원. 여의도 더현대백화점에서 한강공원까지는 도보 15분 거리였고 슈퍼말차에서 음료를 사서 마시며 걸어가기 딱 좋은 거리였다.

선택은 슈퍼 말차 라떼 두 잔!
전날 초록색으로 네일한 나는 슈퍼말차와 그저 데스트니

저 좁은 공간에 무려 네 명이나 근무를 하시고 계셨고 덕분에 회전율이 좋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에 도전해봐야지
나의 첫 선택은 언제나 브랜드의 시그니처
그간의 축적된 경험으로 만들어진 선택이랄까






기다리며 메뉴를 고르지 못해도 카운터 앞에 메뉴판이 한 번 더 있으니 괜찮을 듯 싶다
신기해서 카메라를 들어보았다. 녹차가루를 녹여 우유에 타주시는 듯 싶었는데 동그란 볼 안에 둥글게 둥글게 굴려지는 모습이 괜히 한 번 해보고 싶더라

나왔다 우리의 음료


최종 총평
단 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우리에게 적절한 단맛과 말차의 씁쓸함이 담겨져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음 뭐랄까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기에 기대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달까

귀여운 말차라떼를 들고 날 좋은 날 산책을 즐기며 더현대백화점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출발

이 날은 날은 좋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한강의 강바람
반팔을 입은 나에게 조금 추웠지만 그래도 좋아
두어시간의 힐링을 마친 후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와인주막차차 여의도점으로 출발
더현대서울 맛집 추천 와인주막차차 여의도점
와인주막차차 여의도점 포스팅은 위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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