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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 1월, 겨울에 방문했던 동탄 리옹에 다시 한 번 방문했다. 그때 방문했던 동탄 리옹의 기억은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고 지인들과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과 분위기 좋게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어 빙문하기 전날 예약을 했다. 평일 3시부터는 브레이크타임이어서 1시 반에 예약을 했고 충분히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리옹은 주문이 들어가는 순간 메뉴가 조리되는데, 이 때, 파스타같은 경우 생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린다.
이 점 참고.
< [2동탄 맛집추천] 겨울에 방문한 동탄 리옹에서 식사 한 끼 데이트 >

경기 화성시 동탄치동천로3길 6-27 1층 LYON
전화, 문자예약 : 010.6503.9879 (예약 우선제 매장입니다.)
• 지역화폐 사용 가능 합니다.
< 동탄 리옹 인스타그림 링크 >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도심 속 작은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사실 이 날은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건지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놀랍게도 저번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되어 이게 무슨 우연이람 하며 식사를하게 되었고, 다만 해가 강한 낮이었던 지라 블라인드를 내려 저번과 같은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던 이 날


주방은 오픈형으로 되어있어서 시간이 다소 걸리는 음식을 기다리며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오픈형 주방이라 할 지라도 그리 눈길을 가지 않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음 주의.

날씨는 짓궂게도 해가 나왓다가 구름이 드리워지더니 비가 잠시 내리고, 후텁지근한 공기를 한아름 선물해 준 이 날의 하루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나기라고 말할 수 없는 굵기가 굵은 빗줄기가 쏴아아아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수저 포크 나이프가 놓여져있고
착석하면 물을 가져다 준다. 식사를 주문하면 후식 드링크로 커피와 허브 티를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둘 다 아이스 허브티.
식사를 다 마칠 때 쯤 가져다 주신다.


< 동탄 리옹 메뉴판 >




















이용시간은 기본 2시간이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자리가 아닐 경우 예약 시에 연장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다. 대표 메뉴로는 뇨끼가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뇨끼를 주로 시키는 것 같았다.
해서 이번에도 뇨끼와 토마토소스가 베이스인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저번에 먹었던 감바스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감바스에 나오는 빵이 빵알못인 나에게도 발효가 굉장히 잘된 빵이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줄만큼 속을 촉촉 쫄깃하니 겉은 바삭한 치아바타 빵이 굉장히 맛있었기 때문. 뇨끼는 저렴한 크림소스 맛이 나지 않아서 좋았는데, 다만 아쉬웠던 것은 간이 조금 세서 식사를 하러 간 나에게는 물이 많이 필요했다. 술안주로는 아주 좋을 것 같다.
동탄 리옹은 저녁시간 지인들과 술과 함께 음식을 즐기며 담소나누기 좋을 곳으로 추천한다.

잠시 언니가 화장실 간 틈을 타서 찍어 본
겨울에 내가 앉았던 자리.

그리고 나온 이날의 메뉴.
뇨끼와 파스타.
사실 거진 2년만에 만나는 좋아하는 언니아서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던 이 날의 음식.
토마토소스파스타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크림치즈가 올라갔던 토마토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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