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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리뷰 체험기/맛집 발자취

안성 모스트417가려다 만난 분위기 좋은 원곡 신상카페 에매랄드그린

by rujiruji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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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맛집 곱창전골 약수터식당 >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안성 원곡 곱창전골 맛집
약수터식당에 들려 맛있는 곱창전골을 먹은 후 근처 카페를 급히 찾아보았다. 처음에는 안성 모스트417을 찾아서 그곳으로 가려했지만 이게 웬 걸.... 사방이 꽉 막힌 그냥 거대한  건물에 콘크리트 수영장 하나 뚝 놓여진 외관을 보고 놀라 급히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음 밤에 켜진 조명으로 예쁜 외관을 자랑하는 것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밤에 방문해보아야지. 오늘은 안성 원곡에 위치한 뷰 좋은 에매랄드그린 카페 방문으로 결정.





안성 에매랄드그린 카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칠곡호수길 22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매일 11:00 ~ 22:00 화수목, 일
매일 11:00 ~ 23:00 금토







카페 뒷편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붐비는 주말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다.


오늘은 비가와서 야외 자리를 이용하기에는 무리였지만 그래서
실내에서 보는 뷰도 너무 좋았던데다가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어느 자리에서도 저수지뷰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 날이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드넓게 펼쳐진 저수지 너머로 위치한 여러 공장들이 뷰를 조금 해친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자연 경관으로만 즐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바램.













야외에는 잔디가 깔린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공을 차며 놀기에는 조금 무리지만, 가족 나들이로 카페에 들려 가만히 앉아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은 것 같다.






비가 추적추적 흩뿌려지는 오늘의 날씨가
오히려 저수지의 뷰를 더욱 멋있어 보이게 만들었다.
수증기가 만들어낸 산봉우리의 뫼비우스같은 띠가 멋있었고 낮게 깔린 하늘이 가까워 한 폭의 그림같았다.




오늘의 메뉴

카페라떼 6500원
캐모마일 6000원
쿠키 2000원


캐모마일 티를 아이스로 시킨다는 것을 깜박하고 그냥 주문해서 뜨거운 것으로 나와서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얼음컵을 챙겨주셨다.





1층에 화장실이 있어서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아무래도 지어진지 얼마 안된 카페라 그런지 위생이 깨끗한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 산 속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오래된 지라 테이블의 습습함과 끈적거림이 마음에 걸리던 차였는데, 깔끔한 카페를 방문해서 그런지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1층에서도 저수지뷰를 즐길 수 있지만 바로 뒤에 계산대가 있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기는 하다.









2층과 3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바란다.










2층 창가뷰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는데, 엄마 아빠 왈
이런 곳은 우리는 못 앉아 불편해




가로로 봐주세요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길
카페는 야외 자리, 1층, 2층, 3층으로 이루어져있다.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2층















당연히 오늘같이 비가오는 날에 이용하기네는 무리지만
날이 좋은 날에는 이야기나누기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음료와 쿠키의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스타벅스가 생각나는 맛이랄까.

재 방문의사 100%이다
단, 사람들이 없는 낮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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