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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리뷰 체험기/맛집 발자취

비오는 날 친구들이랑 동탄 왕빈자 정통주막에서 알밤 막걸리먹기 ( 모듬전, 조개탕, 도토리묵 )

by rujiruji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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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화창한 날이 연이어 이어질만하면 하늘에서는 비가 내린다. 비가오는 날의 서늘한 기온 속 습함이 느껴지는 순간 우리에게 떠오르는 것은 바로 막걸리와 전이 아닐까 싶다. 해서 친구의 소개로 찾은 동탄2신도시점 왕빈자 전통주막




집에서 도보 20분 거리지만 비가오는 날 이었던 만큼 친구와 분위기를 내고 싶어 매장을 직접 찾았다. 비가오는 날에는 기름에 부친 전이 딱이지 싶어 방문했다가 조개탕까지 먹은 후기 포스팅.



경기 화성시 지산1길 17-4 102호
매일 16:00 ~ 01:00
일요일 휴무
배달의 민족 배달 가능지점



이번 주에만 두 차례 연속으로 방문했는데, 주변에 전집이 없기도 없었고 첫 번째 방문 후 나름 가성비 좋은 식당임을 보증받은 것 같아 다시 한 번 다녀왔다. 술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술에 종류가 매우 많은 집이라서 선택지가 많아서 좋고 새로운 술에 도전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요즘 핫한 치즈 전들의 종류도 무려 네 가지에 달했는데, 뭐니뭐니해본 담백한 기본 메뉴에 충실한 편이라서 먹어보지는 않았다.


전만 있으면 조금 심심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갖가지 종류가 있는 곳이라서 멤버 구성원 간에 호불호가 덜 할 것 같은 느낌이다.





현재 동탄2신도시점 왕빈자 전통주막은 방문 포장시 장수 막걸리 또는 알밤 막걸리 택 1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길이거나 집이 가까우신 분들은 이벤트를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가게 매장에서 드실 분들이라면 이제 익숙한 큐알코드 인증 단계, 그리고 아직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인데다가 10시까지 밖에 홀 매장을 운영하지 못하니 이것도 함께 참고 하시길.



정말 다양한 술 종류




가게 매장 내부는 신도시 특성답게 굉장히 깔끔하고 청결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집 특유의 옛스러움은 없지만 신도시에서 깔끔하고 위생적인 전집으로 추천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게 내부의 가게 전용 화장실이 남녀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이 점이 가장 좋았다.


가끔 건물 내부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 느끼는 무서움이 없어 이 점을 가장 높히 산 것 같기도.






보다시피 안주 종류와 술의 종류가 많아서 메뉴판을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 날 처음 방문한 날에는 기리 배가 고프지 않아서 모듬전만 시켰는데 술이 조금 들어가니 국물이 조금 필요하다며 조개탕도 시켰답니다


그리고 술은 알밤막걸리
막걸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알밤 막걸리만큼은 사랑하는 25살. 여러분 알밤막걸리를 안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세요 추천드립니다 달달한 알밤막걸리





가게 전용 와이파이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동탄2신도시 왕빈자 전통주막은 두부와 김치가 기본 안주로 나옵니다. 특이하게 볶음김치가 아닌 그냥 생..김치 맛이 납니다. 그리고 두부도 음.. 그냥 구매해서 바로 먹는 두부 맛? 그러다보니 저 같은 경우는 손이 잘 안 가지더라구요





첫 번째 안주 모듬전 등장. 모듬전은 19000원인데 양이 상당하죠?! 그리고 두 번 째 방문했을 때 세트메뉴로 모듬전 + 도토리묵을 주문했는데 세트메뉴 가격이 25000원인데도 불구하고 저 모듬전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동탄 가성비 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큰 동그랑땡이 제일 입맛에 맞았고 그 다음으로는 깻잎전, 두부전, 버섯전 순으로 맛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머지는 쏘쏘했어요!


그리고 이곳 왕빈자 전통주막은 양파절임이 아닌 생양파에 간장이더라구요 그래도 매운기가 다 빠져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랑 이런 이야기 저런이야기 나누다보니 하나씩 줄어드는 전들을 보며 문득 식당 도착 전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아까 다이어트 때문에 오늘 안 먹는다고하지않았어?"
그저 웃지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육식파인 내가 제일 먼저 집은 것은 크나큰 동그랑땡, 맛있게 잘 먹었고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전


그 다음은 김치 올려 두부 전과 함께




그래 모름지기 뭐든 기름과 만나야 맛나지
계란물에 입혀 한 번 뜨끈하게 부쳐진 두부가 맛도 있더라 다만 볶음김치가 아니라는 것이 조금 아쉬워





그리고 두 번째로 시킨 조개탕 15000원

조개를 먹는다기보다는 국물을 먹으려고 주문했기에
국물만 열심히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홍합과 조개 상태가 굉장히 신선해보이고 좋아서 흡족했던 메뉴



그리고 어제 한 번 더 방문했던 왕빈자 전통주막
여러분 이곳 도토리무침은 꼭 드셔야합니다


모듬전 + 도토리묵 세트 25000원 기억하세요
왕빈자 전통주막 세트메뉴 모듬전 플러스 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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